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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맡겨둬, 재만 남을때까지 다 태워버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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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tia

세티아

  Female  |  240  |  159cm  |  49kg  |  HP  8  |  PO  6  

공격 특화

직업 : 산지기

주문 : 신틸라·베니키니스

좋아하는 음식 :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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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적 / 서투른  / 책임감 / 노력하는]


“그, 그러니까 내가 안한다고 했잖아!”

대부분의 동쪽 마법사들이 그러하듯, 세티아 또한 혼자 지내온 시간이 길었기에 타인을 대하는데에 서투른 편이다. 다만 그 서투름이 표현되는 방식은 다소 불같은 면이 있었다. 미안하고 부끄러울수록 퉁명스럽게 말하면서 서투른 자신의 모습을 덮으려 애쓴다. 그러나 끝까지 뻔뻔하지는 못한 탓에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과를 할지도 모를 터. 쉽게 타오르는 만큼 꺼지는 것도 금방이었다.


“…기다려봐, 어떻게든 해볼게.”

그럼에도 일단 내뱉은 말과 행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려는 성향이 있었다. 직접 하겠다고 나선 일이든, 억지로 하게된 일이든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대해서라면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것이 어려운 일이라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노력해서라도 끝을 보고는 했다. 그렇기에 애초에 타인과 깊게 관련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게 꼭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닌듯 하다.

​성격

▶ 산지기

구체적으로는 동쪽 변두리에 존재하는 ‘그림자 산’ 안쪽 제단을 지키는 일을 한다. 사시사철 밤낮을 불문하고 그림자가 져서 어두운 이 산은 본디 미신적인 존재 (신령)에게 공양하고 소원을 빌고자 인간이 만들어낸 제단이었다. 다만, 현재는 인간이 관리하고 있지 않아서 그가 제단의 주인이자 지킴이 노릇을 하고 있다.
본인이 하는 일을 소개할 때는 간단히 산지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하는 일은 크게 없다. 길을 잃은 인간을 돌려보내거나 다친 동물 따위를 돌보고, 제단에 공양으로 올라오는 음식과 물품들을 본인 소유로써 사용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본인에게 올라오는 공물이 아니었지만. 애초에 그 산에 신령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꽤 오랜 시간동안 본인의 모습을 바꾸어 살았으며(시간이 지났다면 나이가 든 모습으로, 더욱 많이 지났다면 아예 새로운 얼굴로), 남에게 큰 참견을 하지 않는 동쪽 특성 덕분에 마법사인 것을 들키지 않고 살아왔다.
자급자족할 수 있는건 산에서 해결하고, 다른 필요한 것들은 가까운 마을에서 구해다 사용하였다.

▶ 마법 / 현자의 마법사

창술과 접목하여 공격력을 극대화 하는 방식의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마법을 사용할 때 불꽃이 튀는 듯한 이펙트가 특징. 타인에게 거는 류의 마법에는 미숙하다.
현자의 마법사가 된 것은 약 20년 전. 단체활동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에 마법관에 모이는 게 조금 어색해보인다.

▶ 재앙의 기묘한 상처

밤이 되면 어둠을 인식하는 감각이 둔해진다. 마치 백야 현상이 온 듯이 밤이 되어도, 어두운 곳에 있어도 세상이 밝게 느껴진다. 치명적인 결함이 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어둡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는 탓에 재액의 상처가 발현되지 않는 낮에 암막커튼을 치고 잠을 청하고는 한다.


▶ 기타 특기 마법

변신술 : 자신의 모습을 바꾼다. 간단하게는 외관 나이를 바꾸는 것부터 아예 다른 사람이 되거나, 동물, 식물, 심지어는 무생물까지도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본인의 원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질수록, 무생물쪽으로 갈수록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필요한 마나가 늘어난다. 자주 변하는 모습으로는 유지에 필요한 마나가 적은 편으로, 붉은 새의 모습을 하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현자의 마법사로서 임할 때는 원래 모습을 한다.


▶ 외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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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두루마기 형태의 겉옷을 걸치고 두껍지 않은 허리끈으로 고정한 모습. 겉옷은 허리에 두르거나 어깨에 걸치는 형식으로 입기도 한다. 활동성이 좋은 옷을 입고있으며 신발은 굽이 없고 단단하게 고정된 형태.
다소 순하게 아래를 향하는 눈매와 상반되게 올라가 있는 눈썹은 단호한 인상을 준다. 붉은색 머리카락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정도로 강렬한 색채를 지니고 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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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산의 모습을

비추는 손거울

그림자 산

가슴 위 중앙

무책임, 남을 농락하는 행위, 해산물(비린내)

동물, 어린 생물, 그늘, 익숙한 것

변신마법, 나무타기, 날카로운 거 다루기

꽃반지 / 붉은 새의 모습이었을 때 마주친 인간 아이가 주고 간 선물.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을 엮어 만든 꽃반지로, 아이는 붉은 새의 머리 위에 그것을 사뿐히 올려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 인간 어른들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귀여웠다. 세티아는 그 꽃반지에 마법을 걸어 시들지 않고 그 모습이 유지되도록 하였으며, 가끔씩 아이의 순수함이 그리워질 때 새의 모습으로 멀리서 그를 지켜보았다. 올곧게 자란 그 아이는 이제는 죽고 없지만, 떠올리면 아직까지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오래된 성냥갑 / 제단의 인간과 불을 피울때 쓰던 성냥. 그림자 산에서는 불빛이 매우 중요하니까 꽤나 많은 양을 쌓아두고 또 가지고 다녔더랬다. 이 성냥은 어둠속 겨우겨우 밝힌 나약한 성냥불빛에서 안정을 찾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그보다도 훨씬 더 크고 밝은 불꽃을 스스로의 힘으로 발할 수도 있으며, 오히려 그늘에서 안정을 느끼니까 그때의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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