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디어 내가 필요해진 모양이지. ”


Fáfnir
파프니르
Male | 2000 | 188cm | 76kg | HP 9 | PO 7
・ 공격 특화
・ 직업 : 여행자
・ 주문 : 크라니아 소드 림
・ 좋아하는 음식 : 밀크티
@ehsRktmzkfp 님의 지원입니다.
이국적인 용의 가면에 가리어져서 얼굴의 대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간신히 보이는건 코끝과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입이 전부. 가면에 눈구멍도 뚫려있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앞을 보는 건지 모른다. 뒤로 빠져나온 검푸른색의 머리는 목언저리에서 살랑인다. 양 옆머리는 모아 뒤로 묶어, 반묶음형태에 꽁지머리가 달랑거린다. 손에는 굳은살이 잔뜩 껴, 험악한 곳도 다닌 흔적이 보인다. 검은색을 좋아하는지, 검은 목티에 검은색의 끈으로 고정하는 이국풍 소매 가 넓은 옷을 걸친다. 소매에는 은색의 드래곤 문양이 수놓아져있다. 그 위에 두툼한 검은색 후드달린 케이프에 새하얀 털이 복실거린다. 바지또한 검은색에, 검은색의 튼튼한 부츠를 신는다. 검은색의 미묘한 차이가 있을지라도 온통 검은색이니, 눈 위에 서면 매우 눈에 띈다고.
외관
> 대범함 : 공포라고는 존재하지 않는듯, 아무리 위험해 보이는 곳이라도 척척 앞서나가고, 놀라는 모습도 좀처럼 볼수가 없다. ...가면에 가려져있어서 볼 수 없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좀처럼 놀라는 동작을 취한 적도 없고, 왠만해선 가장 먼저 나서는 성격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나서서 시도해본다는 점에서 북쪽 국가 답지 않는 성격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좋은 점이라면, 이 대범함이 간혹 과하여 안될 것 같아보이는 상황에도 도전한다는 것이다. 특히 걸려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고 전부 받아주며 어쩔 때는 그 전투에 광기마저 넘실거릴 때도 있다.
> 호탕함 : 하지만, 웬만한 일은 웃으며 넘어간다. 제법 큰 실수라도 그럴수도 있다며 자신이 커버해주거나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목숨을 노리고 싸움을 걸어오는 것이 아니라면 왠만한 시비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다. 물론, 선을 넘으면 가차없지만 그 선 아래라면 좋게좋게 봐준다.
> 차분함 :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이성적이지 않은 건 아니다. 일상생활을 할떄는 편하게 넘어가는 편이나 전투시가 되면 싸움에 취하면서도 머릿속은 한없이 이성적이라, 다음에 두어야 할 수를 모두 파악하고 상대의 수마저 짐작하여 대응한다. 그 모습은 마냥 여행자가 갖는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 평소 생활에도 꾀를 내는 모습을 보여줄 떄가 있지만, 그 빛은 그가 지휘할때 빛을 발한다고 볼 수 있다.
> 은근한 선 : 결국은 그도 북쪽 국가의 소속이라, 어느순간 눈을 뗴면 어디론가 사라져있기도 하고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기 일쑤다. 거기에 그 친한 사람의 기준또한 상당히 좁아서, 마치 제 주변에는 친한 이들을 두지 않으려는 것 같다. 사건이 일어나면 도와주기보다는 구경하기를 택하고, 도움을 청한다면 하나의 거래로 받아들인다. 그가 자발적으로 도와준다면, 그건 그러한 일이 흥미있기 때문일테지. 가까이 다가가려하면 자리를 피하고 친해지려 하면 다른 사람을 끌여들어서까지 말의 방향을 돌린다. 특히, 자신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고자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선한 이에게는 약하다. 부탁이 불합리한 것만 아니라면 고민은 좀 하겠지만 살짝이라도 도와주는 편이다. 순수한 이들에게는 제법 쉽게 도움을 주는 편이다. 그런고로, 선하고 어린 이에게 매우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선을 행함은 본래 어려운 일인데 자신까지 그 고난에 힘을 더해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성격
> 생일 : 4월 25일 생. 하지만 자신의 생일을 챙긴진 오래되었다.
> 특이한 말투 : 목소리가 굵고 낮은 것도 아닌데, 나이든 사람의 말투를 사용한다. 어느순간부터 굳어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나는 사람마다 늙어보인다며 무어라 하지만, 그는 다만 웃을 뿐이다. 사실, 사람들은 그의 말투보단 그의 가면에 먼저 놀라는 편이다.
> 가면 : 이국적인 가면은 양산형으로 나오는걸 샀다기 보단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또한 어디서 볼 수 없던 디자인. 하지만 그 몰래 가면을 벗겨내려해도 가면 아래에 또 다른 가면이 보이기 마련이다. 심지어 가면의 표정이 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직접 디자인했냐고 물으면 그저 웃기만 한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손재주는 좋은 편.
> 마법 : 그는 마법을 주로 사용하기 보단, 몸을 직접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드문 마법사기도 하다. 오래 살아온 것을 보면 마법의 실력이 나쁜 것만은 아닐텐데 오히려 몸을 사용하는 것이 편해보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렇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여행을 다닐 수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그의 특기 마법은 푸른 불길을 다루고 불길을 꼬아내 한없이 압축시켜 푸른 벼락을 내리는 상당히 공격적인 마법.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만 태우고 그 자신은 어떤 불이던지 영향을 안받는데다 어디서든지 불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다닐 때 매우 유용했다고. 주로 전투 시 몸에 불을 두르고 동작에 따라 불길을 날리고 쏘아 다루고 피해를 입힌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다보면 화룡이 날뛰는 것 같이 보일 때도 있다.
> 여행 : 그러고보면, 그가 가지 않은 곳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근 2000년간 떠돌아 다녔으니 온갖 오지란 오지는 전부 갔다 왔을 터고 온갖 절경이란 절경은 전부 감상했다. 개중에는 깊은 곳에서 은둔하며 살아가는 마법사들또한 만나봤을 터다. 그가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 인사하거나 잠시 쉬고 갔을 뿐일테지만.
> 현자 : 이번이 현자의 마법사로 뽑힌건 처음이라는 듯 하다. 때문에, 언제 뽑힐지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정도였다며 투덜거렸을 정도. 하지만 현자에게서 누군가를 찾아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일까, 함께 지내자고 했을 때 냉큼 마법관으로 온거나 익숙하게 마법관을 헤집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현자와는 처음 만나는 거라곤 하지만...여행길에 한번 들러본 적이 있는걸까?
> 행동패턴 : 오랫동안 다녔으니 행동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에게 있어서 그런 사항은 편견일 따름이다. 언제나 아침마다 몸을 푸는 동작을 취하고 몸을 점검하거나, 언제나 일정한 시각에 잠을 자러 가는 등 그 나름대로 일정한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 면에서 임기응변이 강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식성 : 오랫동안 여행을 다녔기 때문일까? 의외로 주는대로 잘 먹는다. 맛있다고 표현하는 음식은 극히 소수인 것으로 보아 미식가인듯 하다가도 거진 타서 못 먹을 만한 것이나 극독을 넣었나 싶을 정도로 못만든 요리도 주면 넙죽넙죽 잘먹는다. 이쯤되면 소화력이 대단한 걸지도 모른다.
> 취미 : 의외로, 그는 여행이 취미가 아니다. 발길닿는대로 가는 것이 곧 여행으로 이어질 뿐이지 그가 할일 없으면 곧잘 꺼내드는 것은 간단히 머리쓰는 게임일 때가 많다. 스도쿠나 노노그램같은, 신문이나 일간지에 실리는 그러한 게임들. 종이와 펜을 쥐고 슥슥 써나가는 그를 종종 볼수 있다.
특징

가면
북쪽 국가의 폭설이 내리는
숲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얼음
호수속의 지하동굴
가슴의 중앙
언월도
약탈자, 침략자(넓게볼때 달도 포함),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문화생활, 선인,
지키고 싶은 것
체스, 장기, 바둑 등 전략게임, 무력을 사용한 전투
용의 가면 / 옛날에 친구, 시구르드를 찾아 마법관에 자주 드나든 적이 있네. 그래, 그래. 현자의 마법사였거든. 다른 세계에서 온 현자를 퍽 걱정했던, 친절한 사람이었지. 현자도 좋은 사람이었고. 친해지는건 금방이었지. 자주 티타임을 가지며 수다를 떨었으니 말이야. 이 용의 가면에 대한 이야기도 그때 나왔네. 자기네 쪽에서는 드래곤을 '